2013년 5월 6일 월요일

[박목수의열린견적서 서울8호] 신혼집 리모델링 강추입니다! (개포 대치2단지 17평형)


안녕하세요, 3월 말 일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입니다.

처음에 다른 인테리어 업체와 공사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불성실하고, 견적서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급하게 박목수의 열린견적서 서울8호,예주 인테리어 사장님께 다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

저희 부부가 원하는 것을 구현해 주시려고 끝없이 노력해주셨고,
저희가 갈대같은 마음으로 이랬다저랬다 해도, 한결같이 웃는 얼굴로 들어주시면서
첫 시작을 든든하게 지원해주셨습니다.

정직함과 성실함은 기본!

박목수의 열린견적서 서울8호 예주 인테리어 정말 강추입니다~!

아래는 제가 신혼부부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모 유명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저희 집 리모델링/인테리어 결과도 공유할겸 해서요.ㅋㅋㅋ

사진을 좀 못찍었는데, 실물은 훨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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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말일에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의 남편되는 사람입니다 ㅋ

저희 신혼집 리모델링/인테리어 과정 및 결과 공유드립니다~
작은집 리모델링/인터리어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7평형 오래된 구조의 아파트(거실과 부엌이 미닫이 문으로 분리)여서
외벽을 허무는 공사뿐만 아니라 20여년된 아파트인데 그간 입주자들이
따로 손을 보지를 않아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ㅎ
(저희 집 구조는 거실과 부엌이 연결, 큰방 1, 작은방 1, 화장실, 베란다, 다용도실 입니다.
실평은 13평 남짓일듯 합니다.)

리모델링은 공사업체에 맡겼고요, 사장님께서 정말 성실하게 임해주셔서
만족스러운 바탕이 만들어졌고 인테리어는 아름아름 하나하나씩 주문해서
채워넣었습니다. '끝'은 없겠지만 대충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기분으로
고런 소소한 재미로 집을 꾸미고 있습니다.

'우리집이 이렇게 이쁘다!'를 보여드리려함이 아닌 저희처럼 작은평형에서
구조나 배치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올려드리니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문의사항 있으심 남겨주시고요~
도움 드릴 수 있는 범위내에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죠?
지금부터 그 과정 및 결과물을 보여드립니다~

순서는
1. 공사전
2. 공사후
3. 공사후 인테리어 후
입니다.

1. 공사전
1) 작은방 입니다. 복도식 아파트라 그런지 결로현상과 곰팡이가 많이 피었더라고요.



2) 큰방입니다. 역시 결로 및 곰팡이가 피어있었고요. 다만 샤시는 교체할 필요는 없을듯 하더라고요



 3) 화장실입니다. 1평짜리 화장실이죠. 게다가 오래된 구조를 그대로 안고 있으면서
그 안에 욕조까지;;; ㅎㄷㄷ 문을 열면 변기가 아슬아슬 안닿는 좁은 공간입니다.


 4) 다용도실입니다. 대체로 이곳에 큰 세탁기를 많이 넣으시더라고요. 저는
이 다용도실 문을 일부 허물어서 이곳에 냉장고를 넣기로 했습니다.



5) 부엌입니다. 상하부장 모두 오래되었고 그간 교체가 없었고요 사진 우측에 보시다시피
부엌과 거실을 분리하는 문틀이 있습니다. 벽면은 타일이 일부만 있고요.



 6) 부엌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말씀드린 미닫이 문틀이 보이고요, 이 문틀을 허물어서 조금이나마
구조적으로 공간이 커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보려 했습니다. 아, 참고로 이 거실의 폭이 2미터가 겨우 넘기 때문에
TV를 놓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 전 입주자분께서는 50인치를 놓기는 하셨지만;;
정말 눈이 금방 나빠질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와이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TV는 침실로! 보내기로
정했습니다. ㅎ)


7) 대문에서 바라본 거실(왼편)과 큰방입니다. 리모델링 시 사장님께 왼쪽 미닫이 문틀 전체를 허물어달라
요청드렸고요.


8) 베란다입니다. 정면에 있는 저 곰팡이는 정말... 하.... 바닥의 때도 하....ㅎㅎ





 9) 신발장입니다. 오래된 구조이긴 하지만 쓸만할 것도 같아서 칠만 다시 하려다가
오히려 그 내부가 많이 상해서 이것도 교체하기로 결정



10) 거실에서 바라본 대문쪽 입니다.왼편에 있는 문이 작은방이고요.





11) 좁은 화장실에서 머라도 좀 더 해볼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며 치수를 재고 있는...
바로 저입니다... ㅋㅋ





2. 공사 후 (공사기간 2주)
1) 대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였던 거실과 부엌을 구분하는 미닫이문 믿
외벽이 모두 철거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침실입니다. 도배/외벽공사(결로방지) 그리고 등을 교체했고요.
(신부가 맘에 들어하는걸보니 을지로 가서 발품판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ㅋ)






3) 부엌입니다. 전면 교체이고요, 운좋게도 리모델링업체 사장님께서 한샘 본사와
직접 영업을 하셨기에 한샘 직원분과 직접 상담받아서 저희집 구조에 맞게 꾸몄습니다.
(빌트인 세탁기는 지금은 엘지에서만 딱 하나 모델만 있어서 따로 사서 넣었슴다 ㅎㅎ)

아 그리고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상판이 지금 상부장 길이보다 약 30cm더 뺐습니다.
이를 통해 상판에서 조리공간이 조금더 확보되고 하부장을 세탁기 오른편에 하나 더 놓을 수 있었고요.
쿡탑은 처음엔 2구로 설치했다가 장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3구로 교체. 지금은 3구로 하길 정말정말
잘했음을 깨닫고 있슴다 ㅋ

4) 다용도실 입니다. 위에 공사전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주로 저희 아파트 가구들은
이 공간에 세탁기를 넣으시지만 저희는 냉장고를 넣기위해 문을 확장하고 바닥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5) 화장실 들어가는 벽에 벽등을 설치했습니다. 이게 집 구조상 전기를 이쪽으로 댕기는게
쉽지 않은 작업이었는데요(쉽지 않다는건 돈이 많이든다는 뜻;;)
이 또한 리모델링업체 사장님께서 신혼부부의 첫 살림집임을 고려,
가격 방어선을 구축해주셨슴다 ㅋ 감사해요 사장님 ㅜㅜ

이 벽등 밑에는 작은 협탁과 사진 및 꽃을 놓을 생각이었죠.



6) 화장실 벽은... 제가 타일 고르러 갔다가 확 꽂혀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ㅎ
제가 워낙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무광의 타일에
스페인 수입타일이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수입타일이지만
국산타일과 거의 동일한 가격으로 제가 원하는 모양으로 화이트톤과 함께
배치를 했습니다. 제 취향이 너무 강조된 곳이기도 하지요 ㅋㅋ



3. 공사후 인테리어 후
1) 거실은 처음 보여드린바와 같이 공간이 협소해서 TV대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고요,
소파도 책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안락한 1인소파, 저는 책상과 걸상을 사용하기로! ㅋ
책은 점점 불어날것이기에 한단한단 늘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로스코의 그림 두점. 와이프가 좋아하는 고양이... 는 아직 제가 키울 마음의 준비가
덜되어 작품으로 저렇게 모셔놓았네요 ㅎㅎ

2) 아까 리모델링 후 사진에서 보여드린 화장실 문 앞 외벽등 아래
협탁과 빨래바구니 입니다. 사이즈가 딱맞아서 다행입니다 ㅎ
이제 협탁에 놓을 이쁜 꽃과 벽에 걸 아름다운 그림을 찾아봐야죠.
여차하면 그림은 그냥 제가 그리려고요. ㅎ

3) 작은방입니다. 옷장과 작은 화장대만 놓으니 꽈악 차네요.
아직 옷정리는 진행중이고요 ㅎㅎ 둘다 두꺼운 겨울옷은 부모님댁에... ;;










4) 대문과 신발장입니다. 제가 무광을 좋아해서 무광신발장으로 한건
맘에 드는데 때가 잘탈까 좀 겁나네요 ㅎㅎ


5) 침실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큰 방이지만 이렇게 킹사이즈 배드 하나 떡 하고 놓아두니
공간은 머 다잡아먹었네요 ㅎㅎ 정면에 6단 와이드(2x3) 서랍장과 그 위에 TV를 놓았고요.
침구는 주변에서 킹을 하면 앞으로 불편하다고는 하시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에가면 요즘은 킹이 많기도 하고 솔직히 그냥 퀸 침구 써도 되는것도 같고 -_-;




6) 부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레일등이 너무 제가 시대를 쫓아가다 집에 어울리지 않게
달은것 같은 후회가 조금은 있습니다만... 나중에 바꿀 기회가 있겠죠 머 ㅎㅎ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상판을 더 길게 뽑고 그 위는 제가 선반을 별도 구매해서
사진과 같이 달았고요,(아참 쿡탑이 3구로 변했네요 ㅋ)
그 오른쪽에는 어린이 책상을 하나 파랑색으로 깜찍한거 사서 그 위에 렌지랑
그 위에 다시 주전자, 커피머신 놓았습니다.

7) 거실에서 본 부엌입니다. 처음 말씀드린바와 같이 냉장고가 다용도실에 떡하니 들어갔네요 ㅎㅎ
식탁은 정말 에누리없는 딱 2인용 식탁으로 샀습니다 ㅎㅎ

8) 화장실이 좁아서 샤워부스 설치할까 하다 샤워커튼으로 했는데
머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요즘 값싸고 괜찮은 커튼들이 워낙많아서
수시로 바꿔주면 오히려 더 재밌고 좋은 듯 하고요.

아참, 저희 집처럼 오래된 아파트같은 경우에 화장실에 저렇게 세면대 뒤에가
턱이 만들어진 형태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저는 은근히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화장품이며 세면도구 등등 올려놓기 좋고요
9) 손님들 오기 전 술상 세팅끝내고 와이프님 독서하시는 마지막 컷. 이날 꽤 마셨네요 ㅋㅋ
이제 거실에 커피테이블, 거실/침실 와이드 러그만 들어오면 정말 대충 다 준비되는것 같네요 ㅎㅎ




이상입니다~ 모두 힘찬 한 주 시작하시고요~~!!




===========더 많은 시공후기는 여기로=========

네이버 시공후기 : http://cafe.naver.com/pcarpenter/141647

다음 시공후기 : http://cafe.daum.net/pcarpenter/FkIO/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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