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수의 열린견적서 경기19호 시공후기)용인 죽전 현대홈타운 33평 리모델링

용인 죽전 현대홈타운 33평
리모델링항목:
1.인테리어필름 몰딩 화이트시공
2.도배 합지+거실은 실크
3.베란다 화단철거후 타일시공, 탄성코딩
4.욕실 리모델링
5.창고문2개 /  전실장
6.외부 샤시 코킹마감

기존의 바닦만 살렸습니다.
예산문제도 있고, 거실마루바닥이 좋은거라는 주변의견에..

지금부터 기존 현장사진입니다.

비교적 깔끔한 상태의 아파트를 구매했지만, 채리색이 영 맘에 걸려서 결국 공사하기로 결정했구요.
적은 예산에 엄청 고민했습니다.

인테리어는 도배만 하거나 바닥장판 정도면 큰 고민없이 걍 하면 됩니다.

하지만 몰딩이 들어가고 철거사항이 들어가면 골치가 아파옵니다.
철거가 포함되는 공정은 같이 묶어서 진행해야 합리적이구요. 전기나 목공공정이 에매하게 들어가는것은 금물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박목수에서 상세견적서를 보고 각 공정에 대한 예산 공부를 한후 박목수의 추천을 받거나
카페회원사장님들의 인테리어를 잘 살펴보길 권합니다.
지금까지 분양받고 신축아파트만 살다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인테리어를 고민해 보는데..
대략2주이상은 골치아파서 죽는줄 알았네요.
특히 입주민동의서작성이라던지, 실리콘마감이라던지 입주청소등 작은 비용들이 매일매일 하루에 한가지씩
자꾸 발생합니다.

어디서 생긴 용기인지
직접 따로 진행해보자는 저의 자신감으로 하니씩 견적문의하고 동네 인테리어사무실가서 상담하고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초초하고 불안하고.. 뭐 그랬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테리어를 한다는게 영 불안했지만, 하자보증보험증권도 끊어주고,무엇보다 결국 같은 지역의
박목수 회원사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바로 현장견적을 의뢰했지요.

그래서 만나게된 경기19호 송사장님
차분하시고, 꼼꼼하실것 같은 신뢰감이 팍팍풍기는 분이셨습니다.
걍 믿고 주어진 예산으로 원하는 결과를 요청했고, 뚝딱뚝딱 10일후 끝났습니다.

 먼저 한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욕실공사시 가능한 바닥타일은 제거후 공사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슬리퍼 때문에 문여닫기가 불편하네요.

각 공정별로 왜그리 현장 실사 후 옵션이 많은지..  무조건 최저가가 정답이 아니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발품팔고 이리저리 문의하시면 노력한 만큼 예산절감이나 그 만큼의 효과는 분명 존재합니다.

지금부터는 공사 후 사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으면서 이런저런 모드를 사용해보다보니 사진 색감이 천차만별이네요..

벽타일은 하연 분가루가 아직도 손에 뭍어나네요. 우리의 송사장님 왈 몇 달간다고 합니다.
송사장님 세면기 배수구마개가  걍 누르는 버튼 형태인데.. 이거 고장나면 우짜나요?
거실욕실 사이즈가 증말 작은 관계로 세면기는 가장 작은 사각형을 송사장님께서.. 열심히 찾아주셨습니다.
송사장님 아무래도 이거 바닦은 덮빵으로 가는게 아니었어요..  욕실문 여닫기가 불편하고 무엇보다
문의 필름시공이 문제가 생길것 같은 위기감..
어제부로 욕실슬리퍼를 베란다로 보냈습니다.
젠다이시공하고 슬라이드거울장 큰거 넣고 바닦타일은 안 미끄러지는 넘으로. 짙은 회색

추가 사진을 요청하시면 다른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싱크대는 필름과 문짝교체를 고민하던중 문짝을 바꾸는것으로 결정했어요. 단 주의사항은 문짝외 부분에 필름 시공입니다.
다행이 송사장님께서 직접 발라주셨습니다. 약간 불안하게 마감되었지만, 추후 마감부위가 벌어지면 전화하려구요 ㅋㅋ
두번째 팁입니다.
가구리모델링은 필름시공이 아니라 문짝교체로 진행시 반드시 문짝외 부분 처리문제를 고려하세요.
그리고 우측의 식탁위치 선반은 송사장님께서 까다로운 저의 요청을 들어주셨습니다.

서비스로 ... 감사합니다.

선반컬러는 원래기본으로 제공되는 tv다이를 살리려고 체리색으로
예상대로 왜이리 길이와 높이가 다르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인테리어 컨셉입니다.

작은방 붙박이장 필름시공사진입니다. 붙박이장 내부의 벽까지 도배지로 도배시공시 마감해주셨네요.

화단철거후 베란다입니다. 타일은 나무결의 밝은 아이보리구요. 창고문 달았습니다.
빨래건조대는 송사장님의 입주선물입니다. 송사장님 이거 혹시 마대전자인가요?
불안한데.. 요 
이불빨래 올리다보니 비꺽삐꺽 ..
입주선물이라도 일년내 부서지면 하자입니다. ㅎㅎ

 
안방 필름시공 그리고 포인트벽지사진입니다.
안방욕실은 걍 놔뒀습니다. 예산문제로

거실 쇼파자리에서 주방쪽으로 찰칵~!!
주방싱크대와 연결된 거실장식장인데요. 이것도 문짝교체했습니다. 걍 수납장으로만 이용하려 합니다.

 거실 쇼파위치벽면 포인트벽지로 컬러가 좀 쎄지요..  경 화이트로 가거나 아님 쎄거나
선택하는게 정답이라는 판단하에 쎄게 나가 봤습니다. 송사장님의 추천도 결정에 한몫했구요.

전실과 신발장 사이에 대리석 철거하고 타일로 높이구분 해주셨습니다. 컬러도 구분했구요.
다만 타일공사를 몰딩공정이후에 하다보니 거실걸래받이 몰딩시공후 타일이 들어가면서
몰딩부분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미관상 아름답지 못하다는..
송사장님이 맥가이버처럼 땜빵해주셨는데.. 아직도 집에 들어갈때는 그게 눈에 띄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지금처럼 공정을 정확하게 숙지하시고, 바닥의 높이가 달라지면서 발생 될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건 세번째 팁입니다.

전실입니다. 전실문 회색으로 그리고 전실에 붙박이장을 설치했습니다. 전실센서등도 블랙망으로
바꿨구요. 현관문도 전실문과 컬러를 맞추는것도 중요합니다. 이건 네번째 팁.

남쪽베란다 창고문시공사진입니다. 바닦재는 기존꺼 걍 살렸습니다.

이놈무 체리색...

마지막으로 주방사진 한컷 더 올립니다.
송사장님 주전공이 가구셔서 그런지 가구는 귀신같이 마감해주십니다.

경기19호 송사장님 고생하셨습니다.
까다로운 저의 요구사항 다 수용해주시고, 꼼꼼하게 마무리해주시고

용인 수지지역에서 리모델링을 고민하시는분 경기19호 송사장님을 추천드립니다.
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걍 만들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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